울산대학교 전산직 채용 3차전형 PT면접, 토의면접 후기

 

2차 합격 안내 후 3일정도 준비기간이 있었다

PT면접 진행방식은 당일 문제제시, 참고자료집 제공해주고 50분동안 기획안(방안 3개 이내) 작성
이후 10분 휴식 후 기획안 3분 발표하고
30분동안 지원자들의 제안 중 5가지를 채택하기 위한 토의 진행



다행히 주제는 미리 생각해봤던
‘우리대학의 교육환경 및 뭐시기 개선 및 혁신
방안’
(주제는 공개하면 안될것 같아서 일단 가려놈..😉)

나눠준 참고자료집을 참고하면서 작성까지는 어렵지 않았당
3분 발표까지도 무난하게 잘 끝냈는데 문제는 토의에서 일어남,,

같이 제안 채택해야하는 분 중에 한분이 매우 공격적이었다...
토의는 토론이 아닌데 모든 지원자의 의견을 깎아내리면서
그건아니다 내가해봤는데 별로다 이런 문제가 있을것 같은데 생각해보고 제안한거냐.. 등등...🤣

물론 나도 당함..ㅎㅎ(제일 긴 시간동안,,,)
휘말려서 싸우면 안될 것같아서 정성스레 대답해준게 화가 된건지
내가 찍힌 것 같았다 30분 중에 거의 내 제안을 까내리는 데에만 그분이.. 15분은 쓰심ㅋㅋㅋ

덕분에 팀 미션인 5개의 제안 채택하기 실패!!!
그리고 난 그분과 싸잡혀서 토의 문제점으로 지적당하고...
그분에게 말린 내 탓이겠지만 착잡했다 증말😫

역시 면접은 운빨도 따라줘야하는 것...🙃
(이라고 위안해봄ㅎ)


아무래도 망한 것 같다..
3차까지 올라오고, 경쟁률 4:1이라 조금 할만하다 생각했는데...

꿈이 너무 큰가 흑흑

아 그 와중에 좀 좋은 소식(?)
난 좀 기뻤던 소식은 이번 3차 전형에서도 전형료를 지급해주셨다
개인적으로 취준하면서 재정문제.. 아주 힘든데 조금이나마 힘도 되고 기분도 좋고

대학교 교직원하면 약간 딱딱하고 고인물 이라는 느낌이 있었는데
지난 2차때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면접관 분들
너무 따뜻하고 좋으시다는게 느껴져서...
더 아쉬운 면접이었다

면접일 이틀 후인 월요일 결과 발표다!
아직 모르니까.. 조금만 기대를 걸고 있을까싶당
너무 기대하면 또 대머리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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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결과>